밀알자동차에서 알려주는 중고차 구매가이드. 중고차도 현금영수증이 된다? 작년 말 중고차를 구입한 직장인 J 씨는 13월의 월급을 받는다. 바로 연말 소득공제 혜택이다. J 씨는 어떻게 소득공제 혜택받을 수 있었을까? 2017년 1월부터 중고차 구입 시 현금 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됐다. 만약 1000만 원의 차량을 구입했다면 구입금액의 10%인 100만 원 안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실제 감면 세액은 현금과 체크카드 거래일 경우 30만 원, 신용카드일 경우 15만 원이다. 공제율은 현금과 체크카드는 30%, 신용카드 15% 하지만 현금영수증 발급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두 명 중 한 명은 모르고 있었다. 그중 소득공제 혜택을 위해 현금 구매로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대다수였다. 중고차 구매로 현금영수증의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두 가지를 확인하자. 첫째, 현금 영수증을 발급해주는 업체와 거래할 것. 주의할 점은 현금영수증을 요청할 때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둘째, 실거래 계약서 작성을 확인할 것. 주의할 점은 실제 금액보다 낮게 신고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중고차 구입 시 현금영수증 발급.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