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자동차가 알려주는 내차 관리가이드. 직물 시트 관리 어떻게 할까요? 자동차에서 엔진 변속기 다음으로 비싼 건? 바로 자동차 시트. 그중에서도 직물 시트는 얼룩과 찌든 때, 냄새가 생길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상황별 세척방법을 알아보자. 급정지로 우유를 쏟았다면 락스를 사용하자. 응고된 얼룩이 풀어져 제거하기 쉬워진다. 감자튀김을 먹다가 케첩을 흘렸다면 헝겊에 식초를 묻히고 닦아내면 시트에서 얼룩을 찾아볼 수 없을 거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시트에 초콜릿 자국이 남는 건 흔한 일. 마른 헝겊에 알코올을 묻혀 자국에 두드리고 따뜻한 물로 닦아주자. 눌러 앉은 껌딱지가 있다면 얼음을 넣은 봉지를 껌 위에 놓고 굳어진 껌은 식용유를 묻힌 칫솔로 제거 가능하다. 자국이 계속 있다면 알코올을 사용해보자. 여자친구가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을 시트에 떨어뜨렸다면 화내지 말고 버터를 얼룩에 바르고 화장품이 녹은 후 물파스로 두드려주자. 진흙은 우선 바짝 말려야 한다. 마른 진흙을 진공청소기로 제거하고 중성세제를 묻힌 수건으로 닦아 마무리하면 된다. 타는 순간부터 내리는 순간까지 사람 신체에 가장 많이 닿는 자동차 시트. 지금 내 차를 시트를 한번 살펴보는 건 어떨까?